웹 세상은 마치 무한하거나 실체가 없고, 영원히 끝나거나 닳지 않는 추상적인 것으로 인식되곤 한다. 그러나 인터넷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해저 광케이블처럼 매우 거대한 규모의 물리적 연결망과 IP주소나 맥 어드레스 등의 추상적이지만 한계가 명확한 자원에 뿌리내리고 있다. 이러한 웹 자원은 필연적으로 물성을 가지며 소모되고, 교체되고, 고갈된다.
본 작품은 웹 자원의 고갈과 부족이 인식되기 시작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유한한 자산인 토지와 웹 자산을 함께 관리하는 가살의정부 기관인 웹국토자산부를 통해 물리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지 고갈될 수 있는 웹의 물성을 보여주고 관람자들에게 웹의본질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웹국토자산부의 구체적인 정책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한 맥락으로 엮은 인터랙티브 아트, 시뮬레이션,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다섯 가지 연작의 형태로 구성된다.
일정
전시: 10월 1일 - 10월 13일, 오전 11시 - 오후 8시(월요일 휴관)
공연: 10월 1일, 10월 5일, 10월 6일, 10월 12일, 10월 13일, 오후 6시
☆Do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