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처음 시작한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논의하는 페스티벌로,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해왔습니다. 또한 서울환경영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체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 고취와 일상에서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환경영화제, 국내 유일의 환경영화제,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립니다.
2021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아가고자 하며, 올해는 18회를 맞아 ‘에코볼루션 ECOvolution’로 주제를 정하고 우리와 지구를 위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개막작
우리는 누구인가 Who We Were / 마크 바우더 Marc BAUDER
<우리는 누구인가>는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상정하는 여섯 명의 지식인과 과학자들을 통해 세계의 현상태를 관찰한다. 감독은 해양학자 실비아 얼, 수도승 마티유 리카르, 경제학자 데니스 스노어, 우주인 알렉산더 거스트를 포함한 인터뷰 참여자들을 따라 바다의 심연, 세계 정상, 그리고 우주 저 먼 곳까지 나아간다. 그들과 함께 인간 뇌가 가진 놀라운 능력, 세계경제정상회담, 식민지의 유산과 로봇이 느끼는 감정 등을 탐구하며, 지구를 지배하는 인류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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