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아카이브 자료 / 200여점
참여작가: 손승현, 데이비드 플래스(David Plath), 송기찬
SeMA 벙커의 2018년 첫 기획전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은 일제 강점기 강제노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3·1 운동 99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 전시는 강제노동을 목적으로 징용된 이주한국인들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범인류적 차원의 공감과 치유, 올바른 미래의 역사를 가늠해 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140여점에 이르는 손승현 작가의 사진을 비롯하여 미국의 데이비드 플래스(David Plath) 교수와 일본의 송기찬 교수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3월 2일 오후 3시부터는 지난 20여 년간 강제노동 희생자의 발굴과 귀환을 진행해 온 정병호(평화디딤돌 대표), 토노히라 요시히코(승려, 홋카이도포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시연계 국제 심포지엄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합니다.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을 위한 국제회의>라는 제목의 본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부대행사: 국제심포지엄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을 위한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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