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HERE 화가의 자화상>은 전시명 '트라에레(trahere)'는 초상화(portrait)의 어원인 라틴어 'portrahere'에서 따왔습니다. '끄집어내다, 이끌어 내다', '끌다'와 같은 뜻을 지닌 'trahere'처럼, 이 전시에 초대된 서용선, 유근택, 최진욱은 자신의 내면을 끌어내는 자화상 작품을 소개하며 화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동시에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관심을 작업을 통해 드러냅니다.
작품 속의 자화상은 작가 개인의 얼굴이지만 동시에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의 얼굴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나를 되돌아볼 여유조차 갖기 어려운 오늘날현재의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참여작가: 서용선, 유근택, 최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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