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속 한국영화사>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사를 공부하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괄호 속 한국영화사>는 그동안 정전 중심으로 구축되어온 한국영화사를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해 보고자 기획했습니다.
한국영화사 서술에서 은폐되거나 괄호 쳐진 영역들, 재조선 일본인과의 협업, 월북영화인이라는 정체성 그리고 일본영화의 표절 문제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또한 주요 감독 및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화사 서술을 보완하기 위해, 영화 기술사, 정책산업사 그리고 지방의 영화문화사도 다뤄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는 지금까지의 한국영화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영화사 쓰기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흥미로운 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o 교육일정
1강. 9월 18일(수) 17:00~19:00
재조선 일본인을 통해 다시 보는 일제강점기 한국영화사
강연: 함충범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2강. 9월 19일(목) 17:00~19:00
해방과 전쟁 사이, 북으로 간 영화인들
강연: 한상언(한상언영화연구소)
3강. 9월 25일(수) 17:00~19:00
한국영화의 기술적 합작 시대, 1960년대: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동시녹음
강연: 정찬철(한국외국어대학교)
4강. 9월 26일(목) 17:00~19:00
표절과 번안 사이: 1960년대 한국 청춘영화의 지형도
강연: 정종화(한국영상자료원 연구전시팀)
5강. 10월 2일(수) 17:00~19:00
국가와 시장: 군사정권기 정책의 변화와 산업의 대응
강연: 조준형(한국영상자료원 연구전시팀)
6강. 10월 4일(금) 17:00~19:00
영화 상영과 극장 구경: '지방'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
강연: 위경혜(순천향대학교)
※전원출석자에 한해 영상자료원에서 발매한 도서와 블루레이 각 1종씩 증정합니다.
도서: 『은막의 사회문화사』(2017), 『한국영화역사 속의 검열』(2016)
블루레이: <휴일>(1968), <꼬방동네 사람들>(1982)
o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지하 1층 KOFA 3관(교육실)
o 참가비: 4만원(강의별 신청 불가)
o 인원: 30명
o 신청기간: 2019년 8월 28일(수) ~ 선착순
o 신청방법
① 본 게시글 하단 "교육프로그램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회원가입 필요).
② 신청서 도착 순서에 따라, 안내 받은 계좌번호로 수강료 입금시 접수 완료
※ 안내해 드린 시간 내에 미입금시 별도 연락 없이 신청이 취소됩니다.
☆Donation:
전화: 02)3153-2001 팩스: 02)3153-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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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Film Archive collects all image data including national and international films and non-film materials (videos, audio, posters, stills, scenarios, books, periodicals, costumes, props, and cherished goods of film professionals). Films to collect include drama films and non-drama films such as newsreels and documentaries with various film sizes and digital file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