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처음 시작했던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20주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5월 7일(목)부터 6월 2일(화)까지 열립니다.
올해의 주제는 ‘약속’입니다. 영화는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조차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주는 보편적 시민권의 약속이었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영화는 대중의 꿈이었고, 없어서는 안 될 예술 형식이자 유토피아를 향한 약속이었습니다. 오늘날 영화에는 여전히 그 세계와의 약속을 지켜낼 힘이 남아 있는 것일까요? 우리가 그 약속을 잊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번 자리를 통해 영화의 약속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랍니다.
5월은 서울아트시네마가 개관 25년을 맞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유산영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봄날의 극장에서 만날 관객분들께 미리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의 친구들 : 강현주, 권해효, 김사월, 김지운, 김홍준, 류승완, 박세영, 변영주, 오승욱, 유지태, 윤가은, 이경미, 이명세, 이옥섭, 이해영, 아라키 게이코, 강릉 씨네마떼끄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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