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창고프로젝트에서는 돌창고 내부에 남해 바다를 표현한 설치미술과 남해 사람들의 생활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한 <어서오시다: 남쪽 바다,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 전시를 개최합니다.
남해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증명해 주는 문화유산인 돌창고에서 남해가 섬이던 시절인 1960년대 부터 노량대교(제2 남해대교)가 건축된 2018년 현재까지 남해 사람들들의 삶의 변화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 <남해의 시간>을 전시합니다.
여기에 남쪽 바다를 물, 오브제, 소리 그리고 빛으로 구현한 설치미술 <바다, 바라던> 작품을 함께 전시합니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해(南海)'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해는 경남 남해군을 지칭하는 '땅' 의 이름이면서 남쪽에 있는 바다를 지칭하는 '바다' 의 이름 이기도 합니다. 그 땅 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남해의 시간」 이라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사람들 각자의 기억을 섬과 바다로 형상화 하여 쌓아올린 설치미술 「바다, 바라던」을 전시합니다. ● 본 전시는 지역의 이야기와 기억들을 기록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유형의 건축물을 보존하여 예술작품으로 재생산 하는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기 삶의 이야기를 의미있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최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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