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부문 EX-Choice은 동시대 무빙 이미지와 실험 영화의 맥락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경향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역사적 관점에서 혁신적 측면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어레인지한다. 2023년 주제는 “한국 실험영화 2004~2022”이다. EXiS 1회 ~ 17회 동안 상영한 한국 작품들 가운데 주요 작품들을 5개의 프로그램으로 재배치하였다.
또한 라트비아의 노아스 아트센터 (NOASS art centre)와 준비한 교류 프로그램, ‘자연 근접성: 라트비아 실험 비디오 아트’도 상영된다. 라트비아 비디오 작가들의 최근 작품들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의 환경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디 비주얼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시대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이다. 올해에는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독일의 우테 오란드가 내한한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쉽게 보기 힘든 감독의 단편 작품들을 포함한 주요 단편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의 대표적인 실험영화 감독인 우테 오란드는 자신의 대표작을 필름으로 상영한다. 또한 90년대부터 기획자로서 활발히 활동한 감독은 EXiS에서도 세번째 프로그램을 동료 여성 감독들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준비했다.
실험 영화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EX-Retro는 올해 두 명의 감독을 소개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스탠 브래키지의 회고전은 올해 10년간의 회고전의 막을 내린다. 올해는 브래키지의 5편의 단편 작품과 감독의 자전적 성격의 작품 <고통의 먼지> (Tortured Dust)을 상영한다. 또한 일본의 선구자적인 아방가르드 아티스트 타카히코 이이무라의 중요한 실험영화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행사 장소/상영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2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필름앤비디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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