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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 ARTLECTURE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The More, The Better›-

/News, Issue & Events/
by 국립현대미술관
Tag : #미디어, #백남준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The More, Th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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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을 대대적으로 복원해 다시 켜는 것을 기념한 아카이브 전시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을 2022년 9월 15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개최한다.

1988년 9월 15일 백남준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모니터 1,003대를 이용한 대규모 영상설치 작품 ‹다다익선›을 완공했다. 전시는 ‹다다익선>의 제작 배경과 그 이후 현재까지 작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아카이브, 그의 작품세계와 관련 자료를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포스터, 1988-09-15, 과천 램프코어


"최초의 시는 음유시인들에 의해 구전되었지만 종이가 발명된 후 활자화되기 시작했지요. 갖가지 뉴미디어가 발달된 오늘에는 비디오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컴퓨터나 새로운 미디어의 개발로 나날이 새로와지고 있는 것이 이 분야입니다. 현대의 모든 예술은 비디오와 가까와질 수 밖에 없고, 이를 예술로 창작해 내는 일을 비디오 예술가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향후 비디오아트는 컴퓨터가 발달하고 전자미디어가 점점 발전될수록 그 열기를 더해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백남준, 1988 인터뷰중


전시는 총 네 개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다다익선>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설립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문서, 도면, 사진 등과 <다다익선>이 세상에 처음 공개된 백남준의 위성프로젝트 <세계와 손잡고>(1988) 영상.

두 번째는 4채널로 이뤄진 <다다익선>에 상영되는 8개의 영상 작품 원본과 그것을 제작한 폴 개린의 인터뷰.

세 번째는 <다다익선> 완공 이후 지금까지 내구연한이 10년인 기계를 34년 동안 작품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자료.

네 번째는 이러한 과정과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오마주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장 곳곳에 백남준과 <다다익선>을 함께 만들어온 사람들의 영상 인터뷰를 설치해 누군가의 기억과 회상을 통해 대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는 지난 보수공사 후 22년 다시 재개되는 전시로  비록 주인공은 없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그가 태어난 지 90번째가 되는 해에 오랫동안 꺼져 있던 ‹다다익선›을 같은 날 다시켜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Donation: https://www.paypal.com/paypalme/artlecture

‹다다익선› 작품 상영 시간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드리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특별공개 기간 : 2022. 9. 15.(목)-10. 3.(월) 14:00-16:00 (주 6일, 일 2시간)

- 2022. 10. 5.(수) 이후 : 목·금·토·일요일 14:00-16:00 (주 4일, 일 2시간)

 ※ 작품 상태에 따라 상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https://www.mm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