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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EM> 순간은 순간,지금은 영원 | ARTLECTURE
  • <CARPEDIEM> 순간은 순간,지금은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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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삶이다. 순간은 순간이다. 순간이 아닌 미래와 과거는 없다. 고민하고, 걱정하는 사이에 지금 이 순간은 지나가 버린다. 그것이 바로 세계이다.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이다. 이 순간 자기 자신으로서 발을 디딛고, 숨을 내쉬고, 바로 앞에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자신의 생명을 느끼는 것, 길을 걷다가 따스한 태양을 느끼고, 그것을 알아차리는 그 순간 자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걸 느끼는 것.

세계의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누구의 말에 선입견이나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듣고, 느끼고,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사는 것 아닐까.

 

이렇게 간단한 삶에서, 우리가 놓친 것, 혹은 놓치고 있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

 

박하리 작가는 삶의 순간을 소중히 하는 과정, 그리고 그 순간 자체로 그림을 그린다. 세계의 위대한 깊은 들숨과 날숨, 현존의 빛, 그리고 과거와 미래에 존재하는 어둠을 뚫고 나오는 빛들을 표현한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존재함을 알아차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각에서 빠져나와서 지금 이 순간의 아름다운 삶을 느끼고 일깨우는 것. 그리고 본인 스스로의 행복에 책임지는 것.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다.

 

"매 선택, 매 순간이 시간의 강물에 물결을 일으키고, 작은 물결들이 모여 강물의 흐름을 바꾸니

미래는 결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

 

2018년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진 아트스페이스(서울 중구 동호로 27길 30 한국학생회관)에서 그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닝 16일 일, 오후 3시>  

 

  Accepted  2018-12-08 12:18

*This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by the Organizer's reasons, so please refer to the website or the Organizer's notice for more information.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Donation: https://www.paypal.com/paypalme/artlecture

Activity Area : Alternativ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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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리 입니다.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계라는 곳은 다양한 방식의 생명과 사랑이 있고 그것을 존중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인생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사랑을 주면 너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될 것이다.

삶을 신뢰하라, 그러면 많은 이들이

너의 말과 행동을 신뢰할 것이다.

마음의 씨앗들을 세상에 뿌리는 일이

지금은 헛되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

왕이든 걸인이든 삶은 다만

하나의 거울

우리의 존재와 행동을 비춰줄 뿐.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약력

숙명여자대학교 재학

2016 – rostraw 예술 칼럼니스트

2017 ~ 2018 – Mk gallery_studio 큐레이터

2017 – bleuir 개인전

2017 – 용산구청 그룹전

2018 – 삼청동 갤러리 coso 청년작가 기획전

2016 ~ 현재 - 다음 브런치 작가

2018 – 갤러리 램번트, 예술의 전당 신 예술인전

2018 – aag agency, 프랑스 atelier gustave 5인전

2018 – 갤러리 coso 소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