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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의 世界 | ARTLECTURE
  • 연우의 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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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의 삶의 주체가 되기를 꿈꿔왔다. 그러나, 그럴 수 없었다. 개인의 삶은 시대와 상황이라

는 파도 속에서 미약하게 흘러간다. 도시 안을 유령처럼 맴도는, 약속된 편견과 위계, 시선, 들려

오는 뉴스들. 마치 거대한 눈(eye)처럼 개인의 삶을 이끄는 것들. 그리고 그 안에서 도망칠 수 없

는 사람들. 2020년 우리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픔에 빠지고, 영혼이 도시를 배회

하며, 현재에 정착하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에 갇혀 바이러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 속의 나는 파도

속의 아주 작고 미세한 모래이다.


  우리는 일방향의 파도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세상은 개인에게 좀 더 대의적이고, 발전적

인 생각과, 행위와, 나아가 노동을 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나는 보다 더 작은 단위의 이야기들

을 하고자 한다. 나는 도시 안을 살아가는 사사로운 개인의 상념들(어쩌면 '우리'와 연결고리를 발

견할지도 모르는)을 붙잡고, 가치를 부여하는 행위를 한다. 종이 위에 물감과 스프레이로 드로잉

을 하고, 떠오르는 오늘의 단어와 문장을 반짝이는 색종이로 오려 그 위에 새겨 넣는다.


  이것은 일종의 포스터(poster)이며 삶의 의미를 찾기 원하는 개인의 선전물이다.

강렬한 색과 반짝이는 색종이로 외치는 글자들로 나는 말한다. 나는 여기에 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의 형태로 나는 여기에 존재한다.

  Accepted  2020-11-03 10:11

*This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by the Organizer's reasons, so please refer to the website or the Organizer's notice for more information.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Donation: https://www.paypal.com/paypalme/artlecture

Activity Area : Open Studio

Contacts/Email : 함연우 개인전, 연우의 世界..

The Launcher


기억 속에 함몰되어 버린 공포로 인한 불안을 종이 위에 드로잉 하여 표현한다.

얇고 구겨진 종이 위에 펜과 물감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의 형태는, 무의식 속에서 반복되는 악몽의 모습과 비슷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책을 위한 동화 삽화 작업과, 패키지 등의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Contacts/Email : 함연우 개인전, 연우의 世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