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시네마 4: 백종관, 김아영, 엘리 허경란, 손광주, 오톨리스 그룹》

아티스트 토크 3. 엘리 허경란  

일시 | 2018년 9월 21일(금) 17:00–18:30p.m. 

장소 | 서울관 B1 MMCA필름앤비디오 

작가 소개

영상작가 엘리 허경란의 작업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상을 향한 민감한 반응이다. 반응은 작가와 대상 사이의 갈등과 친밀감의 관계 변화 안에서 퍼포먼스와 기록이 콜라주된 실험영상으로 표출된다. 이를 통해 대상, 관람자 그리고 작가 자신 사이의 윤리적 관계에 대한 ‘질문’이 던져지는 공간 창출을 시도한다. 최근 작가는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윤리’를 인간과 다른 생명체 사이의 관계에 적용하여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이것은 그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과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Dear Cinema 4   

Artist Talk 3. Ellie Kyungran Heo

Date | Friday, 21 September, 17:00–18:30p.m. 

Venue | MMCA Film & Video

About the Artist

Ellie Kyungran Heo is an artist-filmmaker. Her work is a sensitive response to the things we encounter in our daily lives. This response is expressed through experimental films which collage performances with documentary footage and track how her relationship with the subject changes over time, in terms of conflict and intimacy. In doing so, she attempts to create a space in which questions concerning the eth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the audience, and the artist, can be examined. Recently, she has considered the writing of Emmanuel Levinas and his ‘Ethics of the Other’ within the work, applying this to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living things. This investigates how these affect each other and the manner in which they co-exist.

※ 유의사항

- 필름앤비디오의 모든 상영과 연계 행사는 서울관 통합입장권으로 관람 및 참여 가능합니다. 

- 예약취소는 9월 20일(목)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예약 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하지 않고 예고 없이 불참하시면 추후 미술관 교육/행사 프로그램 참여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행사 당일 잔여석이 있을 경우, 선착순으로 영화관 입구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합니다. 

- 행사 1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행사 시작 5분 전까지 입장을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엘리 허경란, <기다릴 수 없어> 
ⓒ Ellie Kyungran Heo, Image Courtesy of th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