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라의 피곤 The Fatigue of Laura》
A imitação da rosa, De Imitatione Rosae
운영일 : 2026.7.10.(금) – 8.01.(토)
운영 시간: 수–일, 오후 1시–7시
장소: 로쿠스 솔루스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38길 7 2층
참여작가: 김연진, 윤소린, 최고래
기획: 오지은
포스터 및 리플렛 디자인 : 김다빈
기록 촬영 : 서영
⋯ 모방과 본받음의 차이를 생각하는 일이 전시를 만들었다 ⋯ 로런 벌렌트Lauren Berlant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Clarice Lispector의 「장미를 본받아」를 읽는 상상이 전시를 만들었다 ⋯ 아름답다고 말하는 일의 주저함이 전시를 만들었다 ⋯ 몸은 어디서 시작하고 사라지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일이 전시를 만들었다 ⋯ 왜 한 사람도 세 사람도 아닌 두 사람인지 묻는 일이 전시를 만들었다 ⋯척력이 전시를 만들었다 ⋯ “우리”라는 단어의 안과 밖을 떠도는 일이 전시를 만들었다 ⋯
《라우라의 피곤》은 작가 배수아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소설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감지한 ‘모방’과 ‘본받음’의 차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형식화된 규범과 장르와 그것이 개인의 몸에 남기게 된 것을 살펴본다. 리스펙토르의 소설 『장미를 본받아』와 로런 벌렌트의 정동 이론을 참조하며, 일상과 피로, 매혹, 불평 등이 어떻게 불평(complaint)이라는 정동과 연결될 수 있는지, 어떻게 여성의 자기 서술과 관계 맺기의 방식 속에서 형성되는지를 탐색한다.
2026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 선정 프로젝트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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