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랜드: 나답게 산다

《나나랜드: 나답게 산다》 전시 포스터 ⓒ사비나미술관
사비나미술관은 2019년 첫 기획전으로 ‘가장 나다운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사람들의 의식변화와 사회현상을 탐구하는 기획전 《나나랜드: 나답게 산다》를 개최한다. '나나랜드'는 서울대 소비트랜드 분석센터의 「트렌드코리아 2019」가 선정한 10개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데이미언 세이어 셔젤 감독의 영화 〈라라랜드〉에서 차용하였다.
<나나랜드>전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미술과 소비분야의 최초의 협력 전시입니다. 동 센터장인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와 센터 연구진의 공저로 지난 10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2019년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나나랜드’를 꼽았다.
‘나나랜드’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라라랜드>(2016)에서 차용한 신조어다. 이 책에 따르면 나나랜드의 사람들(나나랜더)에게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 기준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고, 나나랜더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의 기준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 관습과 규범을 벗어나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들부터 다양성을 중시하고 남녀에게 주어진 성 고정관념을 흔드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나'답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의식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문화의 변화를 짚고 새로운 사회현상에 주목한다. 참여작가(윤정미, 천경우, 김화현 등 21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고, 취향의 다름을 인정하며, 진정성에 마음을 여는 나나랜드인을 작품에 녹여냈다. -07월 07일까지-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Donation: https://www.paypal.com/paypalme2/artlec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