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사는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하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모두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책임이 참으로 무겁다" 안도 타다오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고 1969년 본인의 건축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독특한 건축물을 만들어 온 안도 타다오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건축을 "정지한 오브제"가 아닌 "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계속 이용해 주는 한 늘 변화하고 성장하는 '생물'"이라고 여긴 그의 건축에 대한 사색이 여실히 드러나는 영화이다.
기간: 2019년 7월 17일, 20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
상영작정보:
안도 타다오 감독미즈노 시게노리 제작 연도2016년 러닝타임73분 상영포맷D-Cinema
줄거리:
1941년 오사카에서 출생하여 고교시절 복서로, 청년시절 건축현장에서 일하다 독학으로 건축가가 된 안도 타다오의 '건축 인생' 이야기이다. '빛의 교회', '혼푸쿠지(물의 절)', '폴리 그랜드 시어터' 등 그가 설계한 건축물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즐거운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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