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PlanC를 애정하는 이에게
반복적으로 비슷한 꿈을 꾼다. 공간과 사람은 다르지만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있고 무언가를 하고 있다. 분명하지 않은 행위들을 만드는 그런 꿈이다. 이 행위는 현실에서도 지속되는 듯하다.
9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사용자공유공간planC의 ‘종료’ 라는 아이디어는 단순히 지침이나 권태, 불만 또는 회상이라기보다는 미래를 향하는 방향감을 잃지 않으려는 시도이다.
이 시도에 대한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보낼 당신의 답신은 무엇인지 기대한다.
From. 독립큐레이터그룹 C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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