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파이카(paika)의 이수향, 하지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끄는 두 디자이너의 작업을 아카이빙하고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이번 ’letter paika’ 전시는 10년 동안의 예술과 디자인이 구축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를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동시대 예술가로서, 디자이너로서, 작업자로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우리의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이 전시는 단순한 아카이브 전시가 아닙니다. 또한 10년의 거창한 성취와 결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파이카 이수향, 하지훈의 발전 과정과 창작적 실험, 그리고 디자인과 작업들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는 다양한 시각적 기회가 될 것 입니다. 또한 한국 그래픽디자인의 일부 흐름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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