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예술은 공존할수 없는것인가
나를 지탱하는 힘은 노동이 주는 안정감인가
예술의 힘인걸까.. 노동의 시간에 있을때는
어떠한 감각과 감정들을 거세당하고 있다는 느낌이들며,
작품의 과정에 몰입되는 때에는 현실의 불안함에 나만의 이상이 박탈당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번전시는 그 간극의 절정을 이야기해봅니다
생계를 위한 근로자로 전략해버린 지금,
내가 과연 작업을 게속 할수있을까란 불안함과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 감정의 피로도와
불편함이 고되기도 하지만,
거기에는 결국 나의 믿음과 사랑 연민 성찰 같은 또다른 감정들이 내제되있다고 믿으며
나의 삶속에 역시 예술이 없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라,
2027년엔 그만 그릴까했는데 다시 하려고 라는 제목으로 또다시 작업과 전시를
하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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