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로》
일시: 2018년 6월 8일(금) 저녁 8시
장소: 경찰청 인권센터(구 남영동 대공분실) 경내 테니스장 일대
백현주(시각예술가), 윤재민(뮤지션), 정세영(현대무용 및 시각예술가), 최대진(시각예술가)의 <볼레로 프로젝트>는 학습과 선동, 미디어의 경험의 바탕 위에 구축된 현대인의 신체를 다양한 발언의 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이다.
<볼레로 프로젝트>는 지난 6개월 동안 다양한 자료 리서치와 장소 답사를 통해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공연장소를 구 남영동 대공분실의 정원과 테니스장으로 결정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국가 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의 상흔을 간직한 곳이자 국가와 개인의 관계가 복잡다단하게 얽힌 다층적인 장소이다. 볼레로 프로젝트는 본 장소를 배경으로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 현대사의 큰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에서 이뤄질 공연 《볼레로》는 관객들에게 거대담론을 이끌어내는 공적 공간과 개인의 관계를 현실 안에서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컨셉, 제작: 최대진
볼레로 프로젝트: 백현주, 윤재민, 정세영, 최대진
퍼포머: 강희제, 정현우, 한기창
-MMCA Resi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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