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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당신만을 위한 도슨트는 지난 2024년 제주 포도뮤지엄의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Perhaps Sunny Day>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예술가의 시선과 공감을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함께하고 싶었지만,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 우리는 결국 함께하지 못했습니...
픽처에세이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와 보도블록으로 덮인 인도 사이에 가로수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다른 어딘가에서 태어나 살던 나무들은 그곳으로 옮겨와 흙 한 더미를 움켜쥐고 지낸다. 땅과 바다에 살아가는 생명의 흔적들이 땅속 아주 깊은 곳에 묻혀 오...
아트 & 히스토리
*근세시대의 미술과 몸; 앵그르의 누드 회화 속의 여성의 몸 프랑스의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는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했던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 1748-1825) 외에도 오귀스트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라는 걸...
아트렉처
오직 당신만을 위한 도슨트는 지난 2024년 제주 포도뮤지엄의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Perhaps Sunny Day>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예술가의 시선과 공감을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함께하고 싶었지만,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 우리는 결국 함께하지 못했습니...
픽처에세이
1877년 항구도시 르아브르에서 라울 뒤피가 태어나다 <라울 뒤피, 자화상, 1898, 퐁피두센터> - 이미지 출처 https://www.centrepompidou.fr<르아브르 항구, 1898> - 이미지 출처 https://www.centrepompidou.fr1877년 6월 3일 라울 뒤피...
아트 & 히스토리
머리가 하얗게 센 사진가가 바퀴 달린 보조기를 밀며 바닷가를 거닐고 있다. 그는 가끔 목에 걸고 있는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고는, 다시 천천히 나아가기를 되풀이한다. 갈매기 울음소리와 미스테리한 배경 음악 사이로 끼어드는 셔터 소리는 화면 속 순간을 진지하면...
해외이슈&포커스
‘모든 개인은 하나의 소우주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보통 인간의 몸과 마음이 거대한 우주의 축소판이자 우주와 같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관점에서 나온 비유적 표현이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척의 일생>은 척이라는 한...
아트 & 프리뷰
REMIND ARCHIVE DB ▷
풍경과 봄볕이 떨어져 보이는 건 무섭고 슬프다여름과 개가 떨어져 보이는 건 무섭고 슬프다 최정진, 「옥상에서 내려오는 동안」 中 툰뵤크의 사진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풍경으로부터 우리를 ...
인물 & 아티스트
이태원의 한 골목에 위치했던 아마도예술공간은 오래되고 힙한 이태원의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한 전시 공간이자 2013년 6월 개관한 비영리 예술단체였다. 이곳은 좁게는 시각 중심, 결과 중심에 편향된 예술 제도 및 시장의 흐름, 넓게는 목적지향성과 효용성에 편...
작가의 방
예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여러분은 예술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그림, 오페라, 조각 등등이 생각날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이런 것들은 굉장히 비싸고 교양 있는 사람들이 즐기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에는 미학을 공부하지 않아서 나와는 거리가...
아트 & 히스토리
TODAY IN FOCUS
머리가 하얗게 센 사진가가 바퀴 달린 보조기를 밀며 바닷가를 거닐고 있다. 그는 가끔 목에 걸고 있는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고는, 다시 천천히 나아가기를 되풀이한다. 갈매기 울음소리와 미스테리한 배경 음악 사이로 끼어드는 셔터 소리는 화면 속 순간을 진지하면...
해외이슈&포커스
전남도립미술관은 벨기에 화가 쿤 반 덴 브룩(Koen van den Broek, b.1973)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지구의 피부》를 개최한다. 건축·공학 교육을 바탕으로 회화로 전향한 그는 지난 25년 동안 도로, 보도, 교차로, 주차장과 같은 도시 기반 구조의 주변부를 집요...
전시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
전시
머리가 하얗게 센 사진가가 바퀴 달린 보조기를 밀며 바닷가를 거닐고 있다. 그는 가끔 목에 걸고 있는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고는, 다시 천천히 나아가기를 되풀이한다. 갈매기 울음소리와 미스테리한 배경 음악 사이로 끼어드는 셔터 소리는 화면 속 순간을 진지하면...
해외이슈&포커스
공예란 무엇인가? 자주 고급예술의 대조되는 기표로 사용되는 ‘공예(Craft)’는 흥미로운 논의로 짜여있다. 장식예술부터 사회적 실천까지 공예가 맞부딪히는 논점들을 더듬어 나가보자. 쟁점에 느슨하거나 단단히 얽힌 공예의 그물은 시간과 장소에 직조되어 재구성되...
아트 & 히스토리
“사랑은 삶이 좀 더 편히 죽음으로 건너갈 수 있게 해 준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우리는 살다가 문득 ‘내가 죽는 상상’을 해본다. 이러한 상상에서 제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다른 유형의 불안이 더 위협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바로 내가 떠나간 이후 남겨진 타...
아트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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