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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간여행으로 떠나는 《백제로(路) 별빛 마실》, 공산성과 부소산성 | ARTLECTURE

빛의 시간여행으로 떠나는 《백제로(路) 별빛 마실》, 공산성과 부소산성


/Site-specific / Art-Space/
by 수연
빛의 시간여행으로 떠나는 《백제로(路) 별빛 마실》, 공산성과 부소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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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백제로(路) 별빛 마실》이 지난 8월 13일 공주 공산성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문화재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 중에 하나로 백제 역사유적지구 총 8곳에서 17일간 개최한다.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슬로건으로 백제 역사 유적지구는 공주, 부여 일원에서 부소산성과 공산성 유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융합 마실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는 현대미술에서 기술적인 부분으로 활용하면서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현대미술의 또 다른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이것이 이번 백제로 별빛 마실 행사에 접목하면서 백제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그려내는데 한몫을 해냈다.


그림  공주 공산성




백제로() 별빛 마실이 지난 813일 공주 공산성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문화재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 중에 하나로 백제 역사유적지구 총 8곳에서 17일간 개최한다.


본 행사의 개막식은 전국 코로나 4단계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200명 이상 온라인 관객이 백제로 별빛 마실 축하 행사를 함께했다. 하지만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 확진자 수로 다소 유튜브 접속자 수는 아쉬움을 남게 했다.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슬로건으로 백제 역사 유적지구는 공주, 부여 일원에서 부소산성과 공산성 유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융합 마실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는 현대미술에서 기술적인 부분으로 활용하면서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현대미술의 또 다른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이것이 이번 백제로 별빛 마실 행사에 접목하면서 백제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그려내는데 한몫을 해냈다.



그림  공주 공산성



우리 옛것 문화재 자취와 현대기술의 만남은 빛의 세계를 통해서 백제의 긴 역사를 느껴보며, 사비 백제의 역사적 의의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공주 공산성 일대에서는 사신도 빛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산성을 수호하는 사신도와 함께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등을 중심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찬란한 백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림  부여 부소산성




현재 부여에 위치한 부소산성은 백제가 멸망하기 전까지 수도를 수호하기 위한 역할로 백제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 120여 년 동안 사비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백제의 중심이 되었던 셈이다. 아이의 첫 돌잡이 용품에 명주실 또는 국수를 먹으며 오랜 시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염원처럼 실을 이용하여 부소산성 매표소 입구 일대를 가득 메워 사비 백제의 굳건했던 기나긴 역사 또는 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또 그 어떤 시대보다도 백제문화가 방직기술이 뛰어났음을 암시적으로 표현하고자 실을 재료로 서로 읽히고 매듭하며, 당시 백제의 독자적이고 활발했던 국제적인 교류 활동을 암시적으로 표현한다. 백제 패션문화는 일본에 옷감 짜는 기술을 전할 만큼 뛰어났다고 일본 고고학연구소에서 삼국사기를 바탕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 한 가닥은 가냘프고 쉽게 끊어지지만 한 가닥이 또 다른 가닥을 만나 매듭을 맺고 또 다른 가닥을 만나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강인한 힘을 얻듯이 백제도 점차 실 매듭 사이에서 작게 피어나는 불씨 반딧불이처럼 환하게 피어나 절대 커지지 않고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된다



그림  부여 부소산성



이렇듯 부소산성 매표소 입구를 지나 특설무대로 향하는 길목에는 섬유예술과 미디어아트 융합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망사라고 부르는 직물 여러 장을 레이어로 중첩하여 교차하면서 홀로그램 형태를 백제 유물을 모티브로 응용 표현한다. 홀로그램은 컴퓨터로 제작된 빛의 파동으로 입체적인 무늬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시각적인 울림 내지는 누군가로부터 들려오는 메아리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이 여러 장으로 중첩되었을 때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백제의 기하학적인 문양 일부분을 기본으로 울려 퍼지듯이 표현하고 있다.



그림  부여 부소산성 특설무대


그림  부여 부소산성 특설무대




이 길을 따라 특별무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문양을 기본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문양까지 시간을 거슬러 지금부터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은유적인 표현이 나타난다. 이것을 배경을 간단한 식음료도 섭취할 수 있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주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에서는 유적지를 수호하는 사신도를 메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는 영상을 연출했다. 이렇게 백제로() 별빛 마실에서 연출되고 있는 모든 콘텐츠 요소에는 백제문화와의 연관된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백제문화를 이해하는데 흥미로운 소스가 되고 있다.

 

본 행사는 29일까지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북루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Donation: https://www.paypal.com/paypalme/artlecture

글.수연_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다루는 예술 담론으로 현대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다루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