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HOME»
참여작가
고담, 김예솔, 김지윤, 박상현, 신현지, 서도, 이연우, 이향아, 정진우, 조경철, 한승욱, 한주예슬
전시기간
2020.12.16 ~ 12.30
운영시간
13:00ㅡ19:00 (휴일 없음)
장소
램레이드 하우스 (서울 용산구 후암동 192-52 2F 우측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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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9229 collective (@collective9229)
포스터 디자인: 방정인(@archvang)
예약: https://forms.gle/71KS1ZeZ8YhHZbzw9
문의: @collective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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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은 올해 29살이 된 92년생 아티스트들이 모인 Collective 9229의 첫 전시이다. 같은 시기에 유년기를 보낸 작가들의 가장 개인적인 기억들을 모아, 현시점에서 우리들의 지나간 세대를 바라보는 작업을 진행한다. 예술가 각자가 가진 유년기의 ‘푼크툼’(찌르다, Punctum)적 요소들을 모아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구성했던 거시적, 미시적 풍경들을 되짚어본다. 각각의 풍경들이 모였을 때 어떤 공동의 풍경이 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고 함께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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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ve 9229는 시각, 무용, 영상, 음악, 건축, 패션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모임이다.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대화에서 20대의 끝에서 느끼는 감회, 지금까지의 삶의 풍경에 대한 공감,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였다. 기억 속 저편의 이야기들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질문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각자의 오래된 마음들을 꺼내어 맞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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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모든 여정은 90년대에 건축된 주택 램레이드 하우스 안에서 천천히 완성되어갔다. 기억 속의 푼크툼을 자극하는 벽지, 가구, 몰딩이 있는 공간에 작가들의 작업이 어우러진다. 과거의 기억과 전시를 하고 있는 현재의 창작물을 통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가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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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자율입장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굿즈와 자율입장료 수익의 50%는 현재 유년의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13-0268013 이연우)
*본 전시는 방역을 준수하여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 후 방문해주세요.
☆Donation:
신현지(1992)
chezipmang@gmail.com
영상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텍스트 아카이브 작업을 한다. 주변 사람들과 본인의 개인사를 텍스트와 영상으로 채집하며, 우리 주위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재배열하여 새로운 이미지가 발생하도록 다루고 있다. 2017년 부터 텍스트 아카이빙을 통한 작업, <채집망 프로젝트> 및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력
2020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비디오아트 전공 전문사 졸업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예술사 졸업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부전공 이수
이력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로 함께 청소년 TA 연구리더
2017-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로 함께 청소년 TA 예술가 교사
2016 양산창조학교 대안교육 미술 교사
전시
2019.11.20-11.30, 다녀왔습니다, 성북예술창작터
2018.03.23-04.08, 채집망 프로젝트, 상업화랑
2015.12.19-12.30, 예언보다 가까운, 한국예술종합학교
2015.11.25-12.04, 안개레이더, B104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