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이매테리얼 스튜디오는 전례 없는 판데믹 시대에 예술가가 어떻게 현실에 반응하고 지속적으로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두 작가는 격리상황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상의 공동의 작업실을 꾸리고 작업을 지속했으며 이제 관람객을 이 가상의 심리적 공간에 초대한다.
<Immaterial Studio: 파고드는, 경계가 흐려진, 자유로운, 외롭지 않은, 유영하는, 더 뚜렷해진>
만남의 플랫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지만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면대면 소통이 생략된 현실에서 낯선 차가움이 감지된다.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관계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인간적인 따뜻함을 갈망한다. 타인과의 소통과 관계에 대한 욕구의 기저에는 ‘사랑’이라는 원초적인 본능이 있다. 우리는 현실에서 해소되지 않은 욕망을 가지고 또 다시 디지털 세계로 돌아간다. 이 모순적인 현상이 대변하듯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한 현대에서 인간적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의 간극은 아주 미묘하다. 김유진은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표현하는 도구로 디지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오늘날 사랑에 대한 단상을 웹 아트로 풀어낸다. 김다슬은 가상세계의 존재들과 정서적 유대를 경험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상과 물질의 개념적 전환을 시도한다. 본 전시는 시대 상황과 더불어 우리에게 편리함을 줌과 동시에 때로는 외롭게 하기도 하는 양날의 검 같은 디지털의 의미를 반추하게 한다.
참여작가: 김다슬,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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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대학교 심리학, 서양화 졸업 (복수전공)
단체전 / 상영회
2020 Immaterial Studio, www.immaterial.site, 온라인 전시
2020 Streaming Event, 온라인 스트리밍, 유튜브
2020 Screening Event, 스튜디오20, 서울
2020 Living Dead Images, 진부책방 스튜디오, 서울
2019 프로젝션 플랫폼 : 블라블라 블라인드, 문화역서울, 서울
2018 괴담전(怪談展), AAA gallery, 요코하마,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