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는 창작의 도구이자 부산물, 작업을 위한 발상이자시발점, 동시에 작업 그 자체인 드로잉이라는 개념을 키워드로동시대 작가들의 자유로우면서도 직관적인 작업의 과정을 경험하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결과 중심의 하나의 완결된 매체로서의 드로잉을 소개하기 보다드로잉을 통해 예술하는 ‘행위’에 집중하며, 일상성과 즉시성,자유로운 성찰의 가능성을 지닌 드로잉을 매개로 참여 작가와 참여시민, 그리고 전시장의 안과 밖을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드로잉을시도한다. 드로잉의 다양한 특성들, 즉 점과 선으로부터, 관찰과발견으로부터, 상상과 계획으로부터, 움직임과 사유로부터, 우리의감성을 회복하고 활성하고자 한다.
4일간의 드로잉 워크샵(레지던시-아틀리에)과 하루의 본 행사로구성될 예정으로, 통의동 보안여관의 전시장, 책방과 찻집,보안스테이, 계단과 중정 등의 공간에 새로운 영역과 기능을 부여한다.본 프로젝트는 드로잉이라는 매체가 지닌 다양한 가능성과광범위한 스펙트럼을 통해 과정이자 태도로서의 드로잉의 중요성을새롭게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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