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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재료》 | ARTLECTURE

《관객의 재료》


/News, Issue & Events/
by 블루메미술관
Tag : #교육, #공감, #재료, #관객
《관객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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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전시는 관객의 재료를 많이 움작이는 작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다양한 내적재료에 주목해온 상담전문기관 그로잉맘과 협업하여, 8명 작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한다....

[공감을 통해 집단은 안정되어 빠르게 평상시 활동이 회복된다.]


동물행동학자인 프란스 드 발은 『공감의 시대』에서 공동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모든 사회적 가치는 공감본능에서 비롯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전시는 관객의 재료를 많이 움작이는 작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다양한 내적재료에 주목해온 상담전문기관 그로잉맘과 협업하여, 8명 작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한다. 미술관 관객의 생물학적 본성에 주목하며 전시는 또한 인간의 공감본능이 작동하는 지점으로써 ‘재료’에 주목한다. 관객을 구성하는 재료와 작가의 재료가 어떻게 서로 반응하는가 그 작동원리와 양상을 살펴보며 미술관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재료들이 서로가 서로를 사용하며 만들어내는 생명현상으로서의 예술경험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재료는 사실 무한하다. 작가가 작품으로 들여와 사용하는 것은 거의 모든 것이다. 물리적, 물질적, 언어적인 것, 순간적인 것에서 항구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재료는 분류가 가능하다. 골라 선택할 수 있고 담고자 하는 이야기와의 짜임도 가능하다. 때로 물적기반을 지닌 재료에 이끌리어 작품이 시작되기도 하고 재료의 몸을 감춘 채 추상적인 구조의 사고체계가 작품의 전면을 이루기도 한다. 재료는 작품의 문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재료가 있다. 소통을 전제로 나아오는 작품에서 작가는 사실상 다른 재료도 쓰고 있다. 그것은 부피도 형태도 없고 측정가능한 범주도없다. 어떻게 고정할 수 있는지, 얼만큼 소진되는지, 발현되는지 예측할 수 없다. 바로 관객이 들여오는 재료이다.


이 전시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재료로 사용할 것이다. 작품과 관객이 그리고 관객과 관객이 서로의 재료를 쓰고 또 쓰이는 그 교환과 작용의 언어를 읽어보고자 한다. 전시는 8월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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