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성미우, 전경선 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생태주의 미학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전시는 단순히 환경에 대한 혹은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전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맺고 있는 관계들의 성격에 역점을 둔 전시이다. 전시는 인간과 비인간(non-human)의 구분, 살아있는 것과 죽어 있는 것(non-living)의 구분에 대한 가치론적 접근을 통해 탈인간중심주의적 관점에서 인간은 자연과 상호 연관되어 있고, 상호 의존하는 존재로 그 어떤 분리된 요소들로 환원 될 수 없는 통합된 전체로 바라보고자 한다. 전시는 인간과 자연 나아가 물질을 넘나드는 생태적 시각과, 생태의 감수성을 통한 공동체 회복을 추구한다.
*개막식 : 2018.5.3(목) 오후 6시 (공연 : 뉴 잉글랜드 앙상블)
From: 해움미술관

김희경, Contemplation No.8, 197×90×10cm, Korean Paper, 2014

성민우, 오이코스_관계의 생태 162.2㎝×524㎝ 비단에 채색과 금분 2016

김희경, Bloom,80x80x8cm,korean paper,2018

성민우, 오이코스_시(時) 193.9㎝×260.6㎝ 비단에 채색과 금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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