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lecture Facebook

Artlecture Facebook

Artlecture Twitter

Artlecture Blog

Artlecture Post

Artlecture Band

Artlecture Main

GOOD MORNING MR. PAIK & JUNG - 정기용 컬렉션: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 ARTLECTURE
  • GOOD MORNING MR. PAIK & JUNG - 정기용 컬렉션: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1


현대 예술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는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라는 세 명의 선구자를 만난다. 1958년 독일 다름슈타트의 어느 강의실에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 20세기 아방가르드 예술의 지형도를 바꾼 거대한 ‘파장’이 되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정기용 컬렉션’ 중 이들의 사진 및 판화 작품 30여 점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이 기록물들은 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플럭서스(Fluxus)' 운동의 핵심 인물 세 명이 공유했던 예술적 교감과 우정을 생생하게 증언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전시는 존 케이지의 ‘비어 있음’, 요제프 보이스의 ‘치유’, 그리고 백남준의 ‘소통’이 서로에게 어떻게 예술적 도화선이 되었는지 그 30여 년의 여정을 추적한다. 케이지의 침묵이 백남준의 파괴적인 퍼포먼스로 이어지고, 보이스의 거친 목소리(Vox)가 백남준의 위성 예술을 통해 전 세계로 울려 퍼지기까지 이들이 나눈 교감은 기술과 인간,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무는 끊임없는 실험이었다.

특히 전시장을 채운 선형적 연대기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는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전 지구적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세 거장이 함께 걸어온 뜨거운 ‘우정의 지도’다.

전시장을 나서는 순간, 여러분의 귀에 들리는 도시의 소음이 음악으로 들리고, 거실의 TV가 새로운 창으로 보이며, 여러분의 모든 선택이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느껴지기를 바란다. 플럭서스는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 전남도립미술관

  Accepted  2026-04-09 17:02

*This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by the Organizer's reasons, so please refer to the website or the Organizer's notice for more information.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Donation: https://www.paypal.com/paypalme/artlecture

  • GOOD MORNING MR. PAIK & JUNG - 정기용 컬렉션: 백남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그린 우정의 지도
Activity Area : Local/Town Space

Contacts/Email : 월요일 휴관..


Guide


Contacts/Email :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