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나스의 ‘Repair Is the Dream of a Broken Thing’ 개인전을 통해서 작가는 일출과 일몰의 모습에서 묘사되는 이미지 – 출발과 도착, 떠남과 돌아옴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렇게 상반된 개념은 쿠나스의 여러 회화작품 속에 영원히 각인되어 둘 사이를 오가는 작가의 고민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의 풍경 속에 흩어져있는 캐릭터들은 덧없는 영원함 속 모순된 순간들에서 발견되는 유머와 비극을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작가는 작업을 하며 이런 모순 속에서 위안을 찾는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끊임없이 펼처지고 치유되는 과정 가운데, 우리에게 위안이 되는 시(poetry)는 어디에 있는가? 끝이 없는 시시포스의 전제 속에 자신을 맡겼을 때, 당신의 내면에서는 어떤 영화가 펼쳐지는가…? – 작가의 글 중에서, 313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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