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예술의시간은 2026년 10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세진 개인전 《회전하는 세계》를 개최한다. 《회전하는 세계》는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의 의지(義肢) 제작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의인화〉를 중심으로, 조각과 영상, 드로잉으로 파생된 작업들을 통해 새로운 축으로 변화하는 기술문명과 인간의 관계를 조망한다.
데이터로 재구성된 도시, 키네틱 조형, 거울 설치, 몸의 형태로 굳은 석고, 드로잉 작업의 연결을 통해 김세진은 문명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인간은 그 안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지 질문한다. 기술이 이끄는 또 다른 문명으로의 진입이 임박한 지금, 전시 《회전하는 세계》는 인간이 구축하고 꾸준히 발전시켜온 문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상상한다.
‘인간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던 르네상스 인간의 선언은 날카롭고 정교하게 비물질화된 지금의 세계 안에서도 여전히 유효한가. 문명의 질주 끝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
기술 발전이 변화시킨 인간 삶의 조건들에 관해, 작가는 스스로 조화와 공생을 이루며 빛을 향해 뻗어가는 식물의 생장 궤적을 들여다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조건인지, 그 존엄의 자리를 되묻는다.
#기술문명 #인간과기술 #신체와노동 #의지 #회전하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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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김세진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미디어과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영국 슬레이드 미술대학(UCL)에서 미디어아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태양 아래 걷다》(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 2019), 《우연의 연대기》(미디어극장 아이공, 서울, 2015), 《열망으로의 접근》(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4)이 있고,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 2026), 《2024 아시아 필름앤비디오아트포럼》(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영상관, 서울, 2024) 외 다수의 그룹전과 스크리닝에 참여하였다. 델피나 파운데이션 레지던시 프로그램(런던, 2020), 남극세종과학기지(남극, 2018),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2014-15) 등의 국내외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였고, 송은미술대상(2017), 박건희 문화재단 제 4회 다음작가상(2005),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 미술진흥상(2002)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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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프로그램
<(전시 투어 + 스크리닝) x 김세진 작가>
• 일시ㅣ2026. 10. 15. (목) 16:00-18:00
• 장소ㅣ아트센터예술의시간
• 진행내용ㅣ
1부(16:00-16:30): 김세진 작가의 전시 해설
2부(16:30-17:00): <의인화> 스크리닝
• 문의ㅣ02-6952-0005, instagram DM @artmoment.dok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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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정보
김세진 개인전
회전하는 세계 Spiraling World
2026. 10. 15. – 12. 5.
아트센터예술의시간
김세진 Kim Sejin
*전시 오프닝 10. 15.(목) 16:00-18:00
주최 | 재단법인 노암
주관 | 아트센터예술의시간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디렉터 | 주시영
큐레이터 | 김민경
어시스턴트큐레이터 | 이시호
어시스턴트에듀케이터 | 조유진
운영지원 | 설미숙
글 | 문혜진, 주시영
사진촬영 | 김재범
그래픽디자인 | 배자은
공간조성 | I&F
작품설치 | 아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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