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분신술 The Art of Shadow Cloning»이 오는 6월 18일 개최됩니다. 전시는 작가 6인 김상소, 리리리, 박아람, 박지원, 정성진, 최건혁과 함께합니다.
머릿속에 맴돌다 잊히는 이름 모를 선율처럼 경험과 기억으로 이어지다 점차 사라지며 그 소임을 다했을 삶은 한때 선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도입된 기록의 방식에 따라 정보의 조각들로 그 형태를 바꾸었습니다. 삶의 조각들은 언제든지 복제되고, 수정되고, 뒤엉킬 수 있으며, 심지어는 수많은 개별 트랙에 흩뿌려지면서 삶의 첨단을 여러 갈래로 갈라 성긴 단면을 형성합니다.
«분신술 The Art of Shadow Cloning»은 시간의 흐름이 사라진 자리에 살아 움직이는 수많은 '나'의 존재와 새로운 삶의 구조를 어떠한 방식과 태도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 스페이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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