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개인전
《Jellyfish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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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떠밀려온 젤리 덩어리를 보았다.
생경한 대상이었지만 무심히 지나쳤다.
해안가를 둘러본 뒤 휴게소에서 늦은 식사를 마치고
어둠이 내려앉은 국도를 따라 안동으로 향했다.
텅 빈 도로에서 자동차의 전조등이
시야를 멀리 밝히고 가깝게 좁히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문득 계기판의 전조등 표시가
해파리를 닮았다는 걸 알아차렸다.
일시
2025. 11. 22. - 11. 30. ⧗ 17 -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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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초점과 온점 @plus.period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86번길 3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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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작가
정재희 @maumbulle
☆Donation:
아트 포 랩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독립 예술 공간 입니다.
지역에서의 독립적인 예술 기획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실연 공간을 제공 및 협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