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ingle Channel Video
Mira Kim
상영순서
새가 되려는 발 Trying to be a bird, 2013, 싱글채널비디오, L. 6분 4초
침묵은 금이다 Silence is golden, 2017, 싱글채널비디오, L. 5분
시녀들 The Maids, 2016, 싱글채널비디오, L. 5분 30초
오락제공자 The Entertainer, 2017, 싱글채널비디오, L. 4분 10초
작품설명
매체로서 영상은 시간과 공간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는 나의 경험을 기록하고 전달할 뿐 아니라 간접경험 또한 가능하게 해준다. 뉴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영상은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 곳곳의 장소를 간접 경험하게 해 주거나 가상공간이라는 보다 다층적 경험도 제공한다. 나는 영상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표현적 특성에 끌렸다. 그리고 점차 영상을 통해 미디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심리적, 사회적 영향력 혹은 제어에 관해 관심을 확장시키고 있다.
‘몸’을 소재로 한 두 작품에서 나는 영상매체의 성질을 상반되게 실험하였다. <새가 되려는 발>(2013)은 나의 몸짓을 사실 그대로 기록한 영상이다. 몸이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이 나라는 주체와 어떤 관계에 놓여있는지에 관한 단순하고도 철학적인 질문에서 비롯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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