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은 2020년 시청각 랩으로 이동한 후 여러 예술가, 저술가들의 다학제적 연구 활동을 함께 가시화하고 지속하고자 했다. «TesTs» 전은 독립적인 ‘시각 연구’의 방법론의 위상과 가능성을 질문하고자 하는 맥락에서 기획되었다. ’테스트’라는 전시 제목이 명시적으로 지시하듯 기디언과 제이미의 구체적인 테스트를 보여준다. 첫째 ‘유용한 것과 유용하지 않은 것’의 사이를 질문한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의뢰를 받은 작업을 하던 중 망치거나 성공한 수많은 사이들 사이에서 ‘유용함’을 질문한다. 둘째 싱가포르와 을지로의 인쇄 공정과 방식을 테스트한다. 신작 중 하나는 심규선과의 원격소통을 통해 제작되었다. 셋째 이들은 자신들의 작업 전체가 아닌 ‘부분’을 보여주고자 한다. 작은 스케일은 무엇을 보게 할까. 기디언과 제이미가 움직일 여정 안에서 서울과 싱가포르의 그래픽 디자인과 미술 공간의 독립적인 ‘대화’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을 것이다. / 글: 현시원
작가: 기디언 콩, 제이미 여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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