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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파리 Art Paris 2022 | ARTLECTURE

아트 파리 Art Paris 2022


/World Focus/
by 문솔
아트 파리 Art Pari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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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자신의 취향을 고르고, 수집하는 미술품 콜렉션이 어느 순간, 투자의 도구가 된 것에 대한 그의 회의적인 답변을 통해 우리는, 역설적으로 아트 파리는 미술품 자체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장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아트파리의 참여 갤러리들은 관객친화적이다. 그리고 작가와 갤러리스트, 콜렉터, 관객 모두의 축제라고 생각하며, 페어기간을 즐기는 듯 하였다.

지난 4 파리의 샹드막스 공원에 임시로 마련된 그랑 팔레에서 2022 Art Paris 개최되었다. 예술의 도시 파리에는 수많은 아트 페어들이 열리지만, 파리지앵의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아트페어를 꼽자면, 아마도 Art Paris 아닐까 싶다. 2022 24번째를 맞이한 Art Paris Guillaume Piens 디렉터의 지휘 아래 개최되었다. 그는 Art Paris 이전 Paris Photo 같은 대형 페어의 디렉터를 역임해오면서 다져진 경험과 선구안으로, Art Paris 수많은 콜렉터들이 사랑하는 페어로 만들어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미술계 역시 침체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프랑스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행사나 시설에 대한 규제가 완화 되면서, 그는 예전과 같은 활기찬 페어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Art Paris 



Art Paris 총괄 디렉터 Guillaume Piens Artnet 과의 인터뷰에서 아트파리에 대해 이렇게 언급하였다.

아트 파리는 매우 고전적이고, 또한 밸런스가 좋은 아트페어입니다. 고갱, 모딜리아니와 같은 École de Paris 작품은 물론, 지금의 현대미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FIAC보다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고 가격 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수집가들이 FIAC 방문하지만 Art Paris에서 구매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트 파리는 콜렉팅을 시작하는 젊은 콜렉터들에게도 좋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가고 영감을 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트 파리는 열정을 위한 아트페어입니다. 우리는 투기적 구매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콜렉터들이 좋아하는 것을 수집할 있는 공간을 항상 만들고 싶습니다.”[1]

 


 https://www.artparis.com/



자신의 취향을 고르고, 수집하는 미술품 콜렉션이 어느 순간, 투자의 도구가 것에 대한 그의 회의적인 답변을 통해 우리는, 역설적으로 아트 파리는 미술품 자체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장임을 있다. 그래서 인지 아트파리의 참여 갤러리들은 관객친화적이다. 그리고 작가와 갤러리스트, 콜렉터, 관객 모두의 축제라고 생각하며, 페어기간을 즐기는 하였다. 또한, 아트 파리는 신진갤러리를 위한 섹션 <Promesse> 꾸려, 현대 미술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그들을 지원한다. 2022 아트파리의 신진갤러리 섹션 <Promesse> 참여한 한국의 갤러리, 갤러리 M9 김덕용, 신선주, 한지희 작가와 함께 훌륭한 전시를 선보였다. 한지희 작가의 추상적 풍경화는 많은 콜렉터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Mon cosmos, 2022

Jihee HAN

©Art Paris


 

 

한지희 작가는 한국 출생으로 파리에 거주하며, 작업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는 신진 여류 작가이다. 그녀의 정적인 색감과 동적인 붓터치의 조화는 관객 저마다의 개인적 풍경을 상상하게끔 하며,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그림 앞에 멈춰 서게 한다. 그리고 관객에게 개인적 고요를 선사한다. () (), 대척점을 연결시키는 그녀의 예술적 에너지는 실로 강렬하다. 그녀의 페인팅을 조우한 순간은, 아트파리 2022 가장 선물이었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1] Sophie, Neuendorf, Art Paris 2020 May Have Been Postponed Due to Coronavirus, But Guillaume Piens, the Fair’s Director, Is Maintaining a Positive Outlook, 17 March, 2020 https://news.artnet.com/partner-content/guillaume-piens-art-paris-interview-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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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문솔_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