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스템의 구조적 폭력, 전 지구적 재난 앞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올해 7 번째로 맞이한 미술관의 연례 기획전 ‘타이틀 매치’의 주인공 함양아와 서동진은 2020 타이틀 매치에서 경쟁을 버리고 협력을 택하는 도전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시도합니다. 태도와 접근 방식의 미묘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대와 지지, 신뢰 속에서 공동의 관심사를 다듬고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답을 함께 찾아 나서며 두 작가는 이 시대의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넵니다.작품 정보: 대담 영상 '대화', 2020, 비디오, 컬러, 사운드, 98분 37초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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