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Art Here' 이곳에 예술은 없다.
언뜻 보기에 이것은 자기 비하적인 농담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존 예술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선언이자, 관객 스스로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기를 바라는 하비에르식 초대장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하비에르의 도발적인 선언과는 달리 그는 예술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증조부는 화가이자, 피카소의 첫 번째 미술 선생님이었습니다. 가식적이고 난해한 현대미술에 염증을 느낀 하비에르는 다양한 예술적 실험 끝에 진정한 독창성은 온전히 자기 자신을 작품에 투영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페인의 말라가가 20세기에는 피카소의 도시였다면, 현재는 하비에르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과 기업은 그의 작품을 컬렉션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올해의 말라가 상 문화부분을 수상하기에 이릅니다. 하비에르의 작품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늘 새롭게 경매가를 경신하며 미술계의 슈퍼스타로 떠올랐고, 글로벌 브랜드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여작가: 하비에르 카예하
주최: 난즈카갤러리, 하비에르 스튜디오, 주식회사 씨씨오씨
주관: 주식회사 씨씨오씨, 어반플레이
후원: 주한스페인대사관
협찬: 노루페인트
☆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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