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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날 수 없는: Hard-boiled & Toxic | ARTLECTURE

헤어날 수 없는: Hard-boiled & Toxic

/News, Issue & Events/
by 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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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날 수 없는: Hard-boiled & Toxic》 전시 포스터 Ⓒ경기도미술관


장소: 경기도미술관

기간: 2018.12.11. – 2019.03.10.


경기도 유망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생생화화生生化化 2018 《헤어날 수 없는: Hard-boiled & Toxic》 전시를 열고 있다. 생생화화生生化化란 경기문화재단의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가들을 위한 연례전시 타이틀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10인의 신진작가들이 사회적 이슈에서 사적인 관심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작업한 신작 70여 점이 소개된다. 현대사회의 특징과 이를 바라보는 참여작가들의 관점과 태도를 살펴보는 이 전시를 통하여 진지한 고민과 창작의 행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현상을 살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제목 'Hard-boiled'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담한 태도를 일컫는 말로, 작가들이 지나치게 익숙해진 일상의 형태를 넘어 세상의 본질에 다가서고자 노력했음을 가리킨다. 이를 통해 표피적이고 중독적인(‘Toxic’) 현실 상황을 꿰뚫고자 한다. 예컨대 홍기원 작가는 유럽과 한국을 방문하며 몇 년간 추적 관찰한 ‘경주마’의 생애를 다큐멘터리 필름과 설치 작업으로 선보여 인간과 사회 사이의 억압 구조를 살펴본다. 김은형 작가는 거대한 전시실 벽면을 오페라, 소설, 동양화의 모티프로 뒤덮인 그림으로 채워 무한대에 이르는 현대사회의 이미지 환경을 제시한다. 아울러 직접적인 표현이나 설명 대신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완전한 사회의 이면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내면세계를 담담하게 재현하거나 재구성하여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다.


참여작가 :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동현, 김은형, 박혜수, 송민철, 윤성지, 은숙, 전혜림, 홍기원, 홍남기


홍기원, 〈아파셔나타 #3, 마이테민두 (사랑&고통)〉, 2018–현재. 단채널, 컬러, 사운드 Ⓒ경기도미술관




윤성지, 〈GMoMA_Scene#2_미나〉, 2018. 잉크젯 프린트, 플렉시글라스 마운팅, 120 x 180 cm. Ⓒ경기도미술관




김동현, 〈Water counterpoint No.1〉, 2018. 나무, 철, 기어, 체인, 아두이노, 센서, 가변설치 Ⓒ경기도미술관




All images/words © the artist(s) and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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