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세계 최초로 사진을 발명한 사람으로 기록된 프랑스의 오페라 무대 예술가 루이스 자크망테 다게르가 <탕플 대로(the Boulevard du Temple)>라는 첫 번째 사진 작품을 남긴 도시이자 사진술의 발명에 맞서 인상화 화가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회화 기법을 발전시킨 역사적 장소였다. 이번 전시는 이런 파리를 세계 사진사에 휘황한 이름을 남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를 비롯해 엘리어트 어윗, 마틴 파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 40명의 사진 작품 267점과 122컷의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 자료를 통해 바라본다. 또 파리 관련 고서 및 지도, 일러스트 32점이 출품되어 1800년대 근대 수도로서 파리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살롱 드 파리’도 조성됐다. 이번 전시는 시인, 작곡가, 공예가, 영화 감독, 시각 디자이너, 조향사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수도’ 파리의 모습을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서 보여준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https://magnuminparis.modoo.at
매그넘 포토스 소개
전 세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는 2차 세계대전의 비극이 있은 지 2년 만인 1947년 4월 미국 뉴욕에서 로버트 카파(Robert Capa), 세이무어(David Seymour), 카르티에-브레송 (Henri Cartier Bresson)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스페인 내전과 2차 세계대전의 참화 속에서도 포토저널리즘과 르포르타주 정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사진작가들이었다. 전쟁이 남긴 상흔 속에서 이들은 사진을 통해 자신들이 목도한 세상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편집권과 자본으로 무장한 잡지사 및 통신사들로부터 사진가로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고 사진가 스스로가 매체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 기자 즉 포토저널리스트인 동시에 예술 사진작가로서도 활동한 이들의 색다른 조합은 매그넘 포토스의 성격을 규정했다. 아울러 이들의 작업은 우리에게 ‘사진을 통해서 무엇을 기록할 것인지?’라는 질문에서 사진을 통해서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프랑스 파리를 포함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 모두 4개의 지사 겸 편집국을 운영하고 있는 매그넘 포토스는 전 세계의 언론, 잡지, 출판, 광고계는 물론 갤러리와 미술관들에게 사진을 공급하는 에이전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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